레드 데드 리뎀션2(Red Dead Redemption 2) 후기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오늘은 2018년 강력한 고티(GOTUY) 후보 중 하나인 레드 데드 리뎀션2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듀얼쇼크로 플레이하는 FPS 타입의 게임을 선호지 않지만 이번년도 대표 기대작 중 하나인 레데리2를 플레이 안해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정식 발매되었을때 구입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플레이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레드 데드 리뎀션2는 1899년 미국의 서부 무법자들의 시대가 끝나갈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블랙워터란 마을에서 강도 사건을 벌이다 실패해 도망자 신세가 된 주인공 아서 모건과 반 더 린드 갱단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정부 요원과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추격당하며 살아 남기 위해 또 다시 강도질과 도둑질 그리고 싸움을 이어나가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지만 갱단 내부에 갈등이 심해져서 주인공 아서는 의리를 지킬 것 인지, 자신의 이상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레데리2를 플레이하며 초반 1-2는 튜토리얼 개념이라서 지루함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3챕터가 시작되며 서서히 재미있고 몰입되기 시작했어요. 게임 초반부가 지루하게 느꼇던 이유는 서부 시대 갱단을 주제로 제작된 게임은 레데리2가 처음이라서 서부의 무법자에 몰입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챕터3부터는 슬슬 게임에 적응되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해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했어요.

개인적으로 레데리2를 플레이하며 스토리에 전개와 연출이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게임을 플레이해 나갈수록 반 더 린드 갱단은 점점 위태로워지고 갱단 내 갈등이 점점 심화되어 갑니다. 더블어 주인공 또한 건강이 나빠지면서 갱단의 운명과 주인공의 운명을 같이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레데리2를 플레이하며 주로 메인 퀘스트 위주로 게임을 진행했어요. 부가 요소로는 현상금 수배나 미니 게임, 사냥과 낚시 그리고 채집 등등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메인 퀘스트 진행 후 수집하길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부가 요소를 통해서 레데리2를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레드 데드 리뎀션2를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콘솔 게임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한번은 플레이해보시길 추천 드리겠습니다. 서부의 무법자가 되어 남자들의 의리를 느껴보세요. 물론 그 와중에도 의리 없는 놈들이 있긴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날되세요!

- 레드 데드 리뎀션2(Red Dead Redemption 2) 이미지

- 레드 데드 리뎀션2(Red Dead Redemption 2)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