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오리진(Assassin's Creed Origins) 후기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오늘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 대한 게임 리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대한 로망은 아주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제대로 엔딩까지 플레이한건 이번이 오리진이 처음이입니다. 사실 오리진도 기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플레이 방식과 많이 달라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오리진 차기작인 오디세이가 엄청난 호평과 함께 주목을 받으며 저도 꼭 한번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플레이 방식이 바뀐 오디세이를 플레이할거면 오리진부터 정주행하자는 마음으로 오리진부터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기원전 1세기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집트의 최후의 메자이 주인공 바예크가 등장하며 어쌔신 크리드를 대표하는 암살단의 탄생의 기원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메자이란 왕정 소속의 이집트 고대 왕국의 치안을 담당하는 오늘날의 경찰 같은 수호자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원전 1세기 기준으로 1천년 전에 이미 이집트 고대 왕국은 멸망하였고 메자이 또한 비공식적으로 세습되어 내려왔으며 극소수만 남게 되었고 최후의 메자이가 오리진의 주인공인 바예크입니다.

게임 초반에 바예크의 아들인 케무가 살해당하며 아들의 복수를 위한 바예크의 긴 모험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아들 케무의 죽음 뒤엔 바예크가 상상하지도 못한 큰 세력이 있었고 이들은 뱀을 상징으로 하는 고대의 결사단이며 권력에 대한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었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자유도가 높아진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시리즈 같은 경우엔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서 정해진 순서로 퀘스트를 진행했다면 오리진은 플레이어가 퀘스트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예크의 무기를 제외한 기본 장비는 재료를 모아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필요한 재료는 사냥을 하거나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의상과 탈것은 플레이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등급은 존재하지만 능력치에는 모두 동일해서 플레이에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추가로 오리진의 확장팩(DLC) 최초 피라미드의 비밀 미션과 감추어진 존재들 그리고 파라오의 저주가 있습니다. 최초의 피라미드의 비밀 미션은 오리진을 사전 예약 구매한 사람들에게 제공는 확장팩입니다. 그리고 감추어진 존재는 오리진 본편의 엔딩 후 메자이가 아닌 암살자로 로마군과 격돌하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파라오의 저주는 애니머스의 결함으로 신화속 저주받은 괴수들이 부활하며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한 바예크의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약 50시간 정도 플레이해서 엔딩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메인과 서브 퀘스트 그리고 각 지역마다 발생하는 작은 퀘스트까지 다 진행했었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고 최고 레벨인 40이 된 이후부터는 더 이상 레벨이 오르지 않고 스킬 포인트만 생기길래 메인과 서브만 클리어 했어요. 하지만 저도 모르게 재미가 있었는지 아쉬운 마음이 남아서 계속 플레이 하고 싶더라구요.

사실 확장팩인 감추어진 존재들이랑 파라오의 저주는 시즌 패스를 구입 안해서 플레이 해보진 못해봤지만 나중에 시즌 패스를 할인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면 플레이해보고 또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2018년이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마무리 잘하시고 2019년도 즐거운 1년 되세요.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럼! 즐거운 플스라이프되세요!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Assassin's Creed Origins) 이미지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Assassin's Creed Origins) 트레일러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Assassin's Creed Origins) 직접 플레이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