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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곤퀘스트11:지나간 시간을 찾아서(DRAGON QUEST:Echoes of an Elusive Age)후기/스포일러주의!
    게임라이프 2018. 10. 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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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오랜만에 추억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긴 드래곤퀘스트11 부제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의 엔딩을 드디어 봤습니다. 드래곤퀘스트하면 어린시절 읽던 코믹스 타이의 대모험와 아벨탐험대가 떠오르는걸 보면 저도 이제 나이를 어느정도 먹은 아저씨가 된게 분명합니다. 정말 재밌게 본 드래곤퀘스트였는데, 드디어 게임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드래곤퀘스트11은 정식 한글화되서 발매가 되서 정말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드래곤퀘스트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는 전형적인 용사물 스토리의 JRPG의 정석을 보여준 게임으로 주인공 용사와 그의 일행들이 마왕 우루노가와 사신 니즈젤파를 막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3부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1부는 주인공이 16살 되던 날 성인식을 치른 뒤 용사 로슈의 환생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모험을 떠나게 되며 긴 여정을 함께할 일행들을 만나게 되는 내용이다. 그리고 2부는 주인공과 그의 일행들이 마왕 우루노가를 저지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솔직히 2부에서 드래곤퀘스트 1회차가 끝나버린 줄알았으나 엔딩이 끝나며 To be continued라는 문구가 뜨길래 확장팩(DLC)가 나오려나 보다 싶었다. 하지만 3부의 시작으로 2부 마왕 우루노가를 저지하러 모험을 떠나는 모험 도중 특정 시점부터 3부의 플레이가 이어진다.

    드래곤퀘스트11은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라는 부제가 정말이지 어울리는 게임이였습니다. 솔직히 드래곤퀘스트11이 세상 평화를 위해서 마왕을 무찌르는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진 게임이였다면 재미가 덜했을거라고 생각해요. 평화 외에 사랑과 우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한층 더 감동적인 게임이였던것 같아요.

    드래곤퀘스트11의 전투시스템은 턴제 시스템으로 아군과 적이 한번씩 행동을 취할 수 있는데, 예전에 턴제 시스템은 슈퍼로봇대전을 하며 지루하게 느껴던 부분이였는데, 다행이 드래곤퀘스트11에서는 오토 플레이가 가능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필드 몬스터와 싸울땐 오토로 보스급 몬스터와 싸울땐 수동으로 전투하니 효율적이더라구요.

    서브로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은 코스튬과 카지노 그리고 경마 등등이 있었던 것 같아요. 코스튬 시스템은 아이템에 따라 캐릭터의 외형이 변하고 일반 상점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의 성능이 좋지만 재료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노가다를 해야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카지노는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장소인데, 드래곤퀘스트11을 플레이하며 처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성공확률이 높아서 재미있었다. 만약에 카지노 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았다면 중독될 정도로 카지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을텐데 다행이였다. 마지막으로 경마는 솔직히 말해서 크게 재미있진 않았다 특히 블랙 레이스 1등하기까지 정말 많은 도전해야했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였다.


    드래곤퀘스트11 엔딩을 본 시점에서 솔직히 고민이 많이 된다. 개인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은 엔딩 본 후 매각해버리는 스타일인데,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2회차를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다시 약 100시간을 플레이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되기 때문이다. 시간을 두고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다.


    점점 더 각박해져만 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린 시절 순수했던 동심을 되찾아줄 드래곤퀘스트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를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플스라이프되세요.


    - 드래곤퀘스트11:지나간 시간을 찾아서(DRAGON QUEST:Echoes of an Elusive Age) 이미지


    - 드래곤퀘스트11:지나간 시간을 찾아서(DRAGON QUEST:Echoes of an Elusive Age)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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