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쳇 & 클랭크 (RATCHET & CLANK) 후기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요즘 9월에 발매될 타이틀을 기다리며 그 동안 무료로 배포 받았던 PSN 무료게임들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무료로 배포 받았던 것으로 기억되는 라쳇 & 클랭크를 드디어 클리어했습니다. 무료로 배포되기 전에 친구가 라쳇 & 클랭크 타이틀을 빌려주며 한번 도전해 보라고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주인공이 너무 귀여워서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친구에게 다시 돌려줬었는데, 최근에 다시 플레이해보니까 생각보다 잘 만든 게임이더라구요. 완전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라쳇 & 클랭크는 은하계를 배경으로 레인저가 되고 싶은 주인공 라쳇과 그의 파트너 클랭크가 등장하게 됩니다. 라쳇은 기계수리점에서 일하는 수리공이였으나 은하계 레인저의 캡틴인 캡틴 쿼크를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우주 레인저를 선발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고 지원하고 모든 관문을 통과하게 되지만 평범하다는 이유로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얼마 후 라쳇은 로봇 공장에서 탈출한 불량 로봇인 클랭크를 만나게되고 블라그족에 외계인인 드렉이 은하계를 파괴하려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됩니다. 이것이 라쳇과 클랭크의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라쳇과 클랭크의 모험은 시작은 미약했으나 게임을 진행해나가며 라쳇이 꿈꾸던 은하계 레인저가 되고 여러 종류의 다양한 무기를 구하고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전투 로봇을 소환하는 미스터 저르콘이라는 무기가 좋더라구요. 이게 자동으로 공격을 하니까 엄청 편하고 좋았어요. 듀얼쇼크로 총쏘는건 솔직히 상당히 정확도가 떨어지고 비효율적이거든요.

그 외에도 하늘을 날라다니기도 하고 물속에 잠수하거나 스피드를 즐기는 경주를 즐길수도 있었어요. 그리고 홀로그램도 수집할 수 있어요. 홀로그램은 3개가 1세트로 수집하게 되면 고유의 특수효과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라쳇 & 클랭크를 플레이하며 PSN 무료게임을 배포받은 게임이지만 무료로 배포되기엔 아까운 게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 연출도 어른과 어린이 모두 즐기기에 무난했던 것 같고 그래픽도 상당히 깔끔하고 완성도가 높아서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 타임은 20시간 미만이라서 지루하지도 않았어요. 여기저기 숨겨진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20시간 이상 더 즐길 수 도 있을 것 같았어요. 

요즘 계속 난이도가 높고 컨트롤이 어려운 게임을 많이 플레이해서 심신이 많이 피로해져 있었는데, 라쳇 & 클랭크는 라이트하게 즐길 수 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으신다면 요즘 플레이스테이션 HITS로 판매되고 있는 라쳇 & 클랭크를 플레이해보시길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플스 라이프되세요.

- 라쳇 & 클랭크 (RATCHET & CLANK) 이미지

- 라쳇 & 클랭크 (RATCHET & CLANK)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