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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Detroit: Become Human) 후기
    게임라이프 2018. 8. 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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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지난 5월에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드디어 엔딩을 보았습니다. 타이틀을 구매하기 전에 체험판을 먼저 플레이 했었는데 게임 플레이 방식과 조작감이 약간은 마음에 안들어서 보류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구입했던 타이틀도 다 클리어하고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내용이 약간 궁금하기도 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막상 타이틀을 구입하고 플레이하다보니 스토리가 정말 탄탄했고 연출력이 끝내줘서 마음에 들었어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2038년 아주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가 널리 보급되며 관련 범죄가 발생하게 됩니다. 게임 진행은 안드로이드 범죄 수사를 지원하는 코너와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여자 아이와 탈출한 카라 그리고 예술가 노인의 도우미로 살아오던 마커스 3명의 루트로 진행되게 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3명의 안드로이드가 서로 연계된 느낌을 받았어요. 그 중에 마커스 루트를 진행하며 게임을 어떤 방향으로 풀어가느냐에 따라서 나머지 코너와 카라 루트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았어요.

    코너 루트로 게임을 진행하며 많은 안드로이드 범죄를 수사하게 되는데, 안드로이드가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는 사실은 사람들의 비윤리적인 행동들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시대에 갑질이 20년 후엔 안드로이드에게 계속 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것 같아요.

    갑질 하는 사람들은 안드로이드는 감정이 없는 로봇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런 죄책감 없이 더 잔인하게 괴로피게 되고 안드로이드는 참다 못해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하고 이상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안드로이드로 카라와 마커스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커스는 안드로이드도 감정이 있는 하나에 생명체로 인정 받기 위해 사람들과 싸우게 되고 카라는 주인의 딸인 앨리스를 위해 안전한 곳을 찾아서 떠나가게 됩니다. 


    사실 디트로이트비컴 휴먼을 플레이하며 매순간 결정을 내리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결정에 따라서 주변에 상황들이 변해버리다 보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했고 내가 신중하게 내린 선택이 내가 의도했던 방향에 다르게 흘러가기도 했어요. 그리고 게임 진행을 마커스의 입장에서 모든 안드로이드의 자유를 위해서 플레이해야 할지 코너의 입장에서 모든 안드로이드는 기계라고 생각하고 기계들의 반란을 막아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정말 재미있었지만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 플레이 한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딭트로이트 비컴 휴먼에 베스트 엔딩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안드로이드가 하나에 인격체로 인정 받고 인류와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이 온다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안드로이드에게 지배당하는 날이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고 다시 예전처럼 안드로이드가 절대적으로 사람에게 복종하는 세상이 온다면 기존과 똑같이 사람들의 학대에 안드로이 범죄가 계속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들이라면 과연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엔딩을 끝내시겠나요. 전 엔딩을 본 시점에서 제가 선택한 결정이 옳은 결정이였는지 확신이 들진 않지만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한건 사실이에요. 여러분들도 한번 플레이해보실 적극 권장해드리는 게임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플스라이프 되세요.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Detroit: Become Human) 이미지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Detroit: Become Human)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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