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THE LAST OF US REMASTERED) 후기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오늘은 제가 플레이스테이션4를 처음 구입하고 제일 먼저 플레이하고 클리어 했던 갓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 대해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막 플레이스테이션에 입문하신 분들에겐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타이틀인데요, 아마도 저도 플레이스테이션을 구입하면서 입문작으로 선택했던 타이틀이라서 그런것도 있긴 한 것 같은데, 처음 플스를 접하는 사람들이 플레이 하기에 몬스터는 조금 번거로울 수 있으나 조작하는 방법이 단순해서 플레이하는데 어려운게 없더라구요.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아포칼립스적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사람의 머리에서 버섯이 크기 시작하고 마지막엔 감정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아닌 버섯 좀비로 변해버리는 내용입니다. 너티독에서 버섯이 곤충을 숙주로 자라나는 동충하초에서 아이디어를 받아서 게임을 만든 것 같은데, 문제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내에서 너무 순식간에 버섯이 되어버리는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퍼져버렸고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백신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 버섯 좀비에게 물렸지만 좀비가 되지 않는 소녀 엘리와 그녀를 파이어플라이에 전달해야하는 임무를 받게된 조엘의 여정을 담고 있어요. 챕터는 여름,가을,겨울,봄으로 조엘과 엘리가 함께한 1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처음에는 서로 경계하고 담을 쌓으며 믿지 못하던 두 사람이 어느덧 서로를 의지하며 인정하는 파트너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동적이였습니다.

제가 구입했던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리마스터 버전으로 원래는 플레이스테이션3로 출시되었던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4 사양에 맞게 조정한 버전인데, 이 버전을 구입하면 확장팩(DLC)인 레프트 비하인드를 플레이할 수 있어요. 이 버전은 엘리가 조엘을 만나기전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왜 엘리가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담을 쌓게 되는지 알 수 있었던 확장팩이였던 것 같아요. 엘리는 사랑 받고 자라야할 어린 소녀일 뿐인데, 참 기구한 운명을 타고 난 것 같아서 안쓰럽더라구요.

더 라스트 오브 어스를 플레이한 후 너티독이 게임을 참 잘 만든다고 느끼게되었어요. 솔직히 지구가 멸망하는 영화나 게임을 정말 많아요 그런데 그 중에서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정말 특별했던 것 같아요. 뻔한 스토리지만 플레이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줄 아는 게임 제작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제가 엔딩까지 본 게임 타이틀 중에서 순위권에 뽑을 수 있는 타이틀이였고 얼마전에 더 라스트 오브 어스2 트레일러 및 개발 소식이 전해졌는데, 만약에 한글판으로 정식 발매가 된다고 꼭 바로 구매해서 플레이해보고 싶어요. 과연 더 라스트 오브 어스2에서 엘리는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 되었는지 조엘은 잘 지내고 있는지, 버섯 바이러스의 해결 방법을 찾았는지 너무 너무 궁금하네요.

플레이스테이션에 이제 막 입문하신다면 완전 강추인 타이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였습니다. 다만 공포 게임을 즐기지 못하신다면 구입하지마세요. 게임 플레이하다 심장 떨어집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플스라이프되세요.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THE LAST OF US REMASTERED) 이미지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THE LAST OF US REMASTERED) 트레일러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THE LAST OF US REMASTERED) 직접 플레이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