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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빌더즈(DRAGON QUEST BUILDERS) 후기게임라이프 2018. 6. 15. 09:58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오늘은 마인크레프트를 닮은 샌드박스형 롤플레잉 게임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에 대해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몇년 전만해도 마인크레프트가 엄청나게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스퀘어 에닉스에서 간판 게임인 드래곤 퀘스트와 접목한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라는 게임을 출시해서 화제였던 기억이 있어서 저도 한번 플레이해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저도 개인 적으로 샌드박스형 게임이나 특정 공간을 꾸미고 정리하는 게임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어릴때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를 읽고 자란 세대고 한국어판 정식발매되기도 해서 꼭 플레이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는 용왕의 지배에 있는 아레프갈드를 루비스란 정령의 부름을 받은 주인공이 부활시키는 내용입니다. 플레이를 처음 시작하면 루비스가 주인공에게 용사가 아닌 빌더라고 재차 확인시켜주고 악당을 무찌르기 보단 아레프갈드를 재건하는데 집중해달라는 사명을 줍니다. 사실 이게임은 드래곤 퀘스트가 아닌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이기 때문에 몬스터를 잡는다고 경험치를 받거나 직접적인 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게 아니기에 기존 드래곤 퀘스트에 익숙한 플레이어들에게 이 게임은 멜키드, 리몰다르, 마이라와 가라이야, 라다툼 용왕의 지배를 받고 있는 4구역에서 건물을 만들고 마을을 재건해서 용왕과 싸울 준비를 하는 게임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기 위해서였던 것 같아요.
이 게임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은 긴 잠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멜키드라는 마을을 만드는 기초적인 방법을 익힐 수 있었고 방어하는 방법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보스전을 진행할때도 공격해오는 골램을 쉴드로 막은 후 공격하는 패턴으로 깨야하더라구요. 그 다음은 2장 병에 걸려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마을 리몰다르에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어요. 독에 중독되거나 마비 때문에 조금 고생하긴 했는데, 보스전에서는 다행히 보스가 독이나 마비를 사용하진 않아서 무탈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그리고 3장 전설의 보디빌더를 꿈꾸는 근육 바보들이 모여있는 마이라와 손발이 꽁꽁 얼어붙어 버리는 가라이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발명해가며 용광에게 대적할 새로운 무기를 개발합니다. 마지막 4장 모든 생명이 죽어버린 라다툼에 도달하게 되면 솔직히 용왕의 저주로 생명체가 사라져 버려서 약초랑 음식 만들기가 어려워서 고생하긴 했는데, 마지막 챕터다 보니 전설의 무기들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드래곤 퀘스트를 후기를 찾아보니 대부분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챕터로 이동하며 마을을 처음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단점으로 많이 뽑으시던데, 전 개인적으로 드래곤 퀘스트 챕터마다 특징이 다르기에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동네로 이사를 가게되면 정말 처음부터 다시 알아가야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해요. 대신 우리에겐 몬스터의 습격이 없는 알 수 없는 섬이라는 플레이어만의 공간을 받을 수 있잖아요. 본인이 원하는 마을은 이 공간에 만들면 된다는 말씀입니다. 다만 각 챕터들은 스토리를 위해 지나가야하는 관문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투자안하고 넘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게임을 플레이해봤는데, 드래곤 퀘스트 같은 경우엔 여유롭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보스전도 엄청 어려운 편이 아니고 몬스터가 엄청 공격을 하는 것도 아니기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2가 개발중이라는 루머가 있는 것 같던데, 만약 사실이라면 정식 한국어 발매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그럼 즐거운 플스 라이프되세요.
-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DRAGON QUEST BUILDERS) 이미지
-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DRAGON QUEST BUILDERS) 트레일러
-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DRAGON QUEST BUILDERS) 직접 플레이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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