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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데이트 프리모바치오바치 / 카페 개뿔 후기좋은날 2018. 11. 15. 12:39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어제는 여자친구와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했어요. 연애한지 8주년이기도 해서 맛있는 음식 배불리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오손도손 대화하고 싶어서 대학로에 갔어요. 저녁 식사는 프리모바치오바치라는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었고 카페는 낙산공원에 있는 카페 개뿔이란 곳에 갔었어요.
프리모바치오바치에 도착해서 펜네 아라비아따와 올리브 봉골레 그리고 델라까사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식전빵으로 마늘빵이 나왔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게 맛있더라구요.
오늘 프리모바치오바치에서 먹은 스파게티와 피자 모두 맛있게 잘 먹었어요. 특히 델라까사는 피자안에 바베큐 소스가 들어 있어서 피자 한판으로 두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파게티 2개와 피자 1판 그리고 콜라2잔을 주문했는데, 4만 3천 500원이 나왔어요. 분위기와 음식 퀄리티를 고려한다면 가성비가 좋은 것 같고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저녁식사 후 낙산공원에 있는 개뿔이라는 카페로 갔어요. 여긴 나혼자산다는 김충재라는 분이 소개해서 유명해진 곳인데, 이곳에 오시면 ㄴ남산을 포함한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어서 힐링이되는 것 같아요.
카페 내부로 들어가는 문이고 생맥주와 간단한 마른 안주를 주문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백열전구가 많아서 매장 분위가 따뜻했고 째즈가 잔잔하게 흘러나왔어요.
저희 커플은 하루에 피로를 풀어줄 달달한 카라멜마끼야또와 아이스초코를 주문해서 카페 내부가 아닌 테라스에 앉아서 서울의 야경을 보며 소소한 대화를 나누었어요.
개뿔은 얼마전에 혼자 놀러왔다가 마음에 들어서 여자친구와 같이 오고 싶었던 카페로 겨울이 오면 추워서 테라스에서 야경을 보기 어려울 것 같았는데, 어제라도 다녀올 수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여자친구와 8년을 연애하며 대학로에서 자주 데이트를 했었는데, 시간이 흐르는 만큼 추억의 장소들이 하나 둘 사라진 모습을 보고 조금은 속상한 마음이 들긴했어요. 이래서 남는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있나봐요!
그럼 오늘도 좋은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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