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3 : 파이어 페이즈 에디션(DARK SOULS3 : The Fire Fades Edition) 후기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제가 드디어 다크소울3 고티 에디션을 클리어 했습니다. 다크소울 시리즈의 명성은 제가 플레이스테이션을 구입하기 전부터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었어요. 특히 처음 플레이스테이션을 구입했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구입했던 타이틀 중에 블러드본 올드헌터 에디션이 포함이되어 있었기에 다크소울은 얼마나 더 어려울까하고 매번 상상하다가 나이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도전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었어요. 트위치에서 게임 공략 방송하시는 이클리피아님의 공략을 보면서 하나 하나 따라하면서 겨우 클리어했습니다.

다크소울3는 프롬 소프트웨어에거 개발한 다크소울의 마지막 시리즈입니다. 주인공은 불 꺼진 재로 불의 힘을 잃은 자들 중 하나이며 이미 죽어 무덤에 묻힌 상태이지만 종소리와 함께 재의 묘소에서 일어나서 옥좌를 버리고 떠난 장작의 왕들을 쫓는 사명을 부여받게 됩니다. 다크소울3의 보스들은 불의 후계자로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소울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존재이며 이들은 장작의 왕의 자질을 지니고 있으나 장작의 왕이 되지 못한 자들이다. 본편에 등장하는 보스는 19체이며 확장팩(DLC)에 등장하는 보스는 6체 총 25체의 보스가 있다. 다크소울3 플레이하면서 본편보다 확장팩(DLC)의 보스들이 정말 어렵더라구요. 본편에 이름 없는 왕 무명왕은 별거 아니였어요. 특히 아리안델의 재들의 수도녀 프리데 이 보스는 정말 답이 없었어요. 총 3페이즈인데 눈을 흩날리며 사라지는 패턴이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고 3페이즈다 보니 1번 전투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다른 보스보다 길어서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고리의 도시에서 어둠을 먹는 미디르의 난이도가 극혐이였어요. 방어력이 높아서엄청 딴딴했고 보스 사이즈가 크고 공중에 뜨다보니 카메라 앵글도 따라가기도 힘들고 레이저를 쏘면 답이 없었습니다.

확실히 다크소울3를 플레이하며 어려웠던 점은 플레이어보다 훨씬 강한 보스를 뛰어 넘어야한다는 점이였던 것 같아요. 정말 그 많은 보스의 패턴을 익혀야하고 실수했다가는 한방에 죽기도 하고 멘탈이 매번 터지긴 했지만 그래도 보스 하나 하나 잡을땐 성취감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전체적인 게임 배경이 어둡고 사운드 트랙도 대부분 웅장하지만 어둡고 음침했던 것 같아서 플레이어를 평소보다 더 긴장하고 경직되게 만들어서 실력발휘를 못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게임에 비해서 설명이 부족한 면들이 불친절하게 느껴지면서 플레이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방향이 정답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들더라구요. 만약 이클리피아님 공략 영상이 없었다면 전 중간에 다크소울3를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현재 다크소울3 1회차를 겨우 끝냈지만 2회차를 또 진행할지는 고민해봐야겠어요. 유다희양을 한번도 만나지 않은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만난 사람은 없기에 엔딩을 봤지만 다시 플레이한다는게 조금 두렵긴 하네요. 일단 예전에 처음 플레이스테이션 구입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도전했다가 포기했던 블러드본 다시 도전해보고 다크소울3 2회차 도전을 고민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다크소울3 구매하실 생각이시라면 꼭 다크소울3 : 파이어 페이즈 고티 에디션으로 구매하세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플스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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