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Captain Marvel) 후기 (스포일러 주의!)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여자친구와 압구정 CGV에서 캡틴 마블을 관람하고 왔어요. 개인적으로 마블의 히어로 무비는 개봉할때마다 극장에가서 보고오는 것 같아요. 제 여자친구도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마블의 영화는 재미있게 보는 것 같아서 매번 같이 보고 있어요.

캡틴 마블은 1995년을 배경으로 공군 파일럿의 기억을 잃고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비어스가 임무 도중 스크럴들에게 붙잡히게 되고 어린 시절 기억을 흐릇하게나마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스크럴들의 우주선을 탈출하게 되지만 지구의 한 비디오 가게로 추락하게 된다.

그리고 그 비디오 가게에서 젊은 시절 닉퓨리를 만나게 되고 비어스를 잡으러 따라온 스크럴들과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비어스와 닉퓨리는 한 팀이 되어서 스크럴이 찾고 있던 로슨 박사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나서게 되고 그 와중에 비어스에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게 되며 이야기는 흥미롭게 흘러가게 된다.

캡틴 마블을 관람하고 나오며 약간은 허탈한 기분도 들었어요, 마블 세계관에서 캡틴 마블이 아무리 제일 강한 영웅이라지만 정말 상상도 못할 파워로 적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며 사실 마블 최고 빌런이라는 타노스가 약간은 걱정되더라구요.

그리고 어벤져스라는 큰 스토리에 여러 영웅들의 이야기를 조화롭게 잘 담아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에 마블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4월에 개봉할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캡틴 마블(Captain Marvel) 포스터

- 캡틴 마블(Captain Marvel)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