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서툴면 서툰 대로 아프면 아픈 대로 지금 내 마음대로) 후기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읽고 공감이 많이 되었던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책은 제 여자친구가 선물해주었어요. 그림 일기 형식으로 저자의 일상과 생각 그리고 고민들이 담겨져 있으며 독서에 소질이 없는 저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던 것 같아요.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는 저자가 서른 해 가까이 한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면서 막상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되었지만 자신이 꿈꾸던 삶이 아님을 깨닫게 되고 퇴사하게됩니다. 그리고 자신 마음대로 산다는 것과 자신이 진짜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기 위해 그림 일기를 그리게 되었고 이 일기들이 모여서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청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막연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취업준비까지 오랜 시간 노력해서 힘들게 목표를 이루지만 대부분 달콤한 보상보단 더 큰 관문이 기다리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 관문 앞에서 다시 한번 큰 선택을 하게 되는데, 사실 저도 책의 저자와 같은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공감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결정을 내리고 긴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 다른 목표에도 도전해 봤지만 아직도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실패가 두려워서 신중하게 고민하다 보니 속절없는 시간만 흘러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작은 호기심이에도 도전할 수 있는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이 지금보다 더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서툴면 서툰 대로 아프면 아픈 대로 지금 내 마음대로)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