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 후기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요즘 여유가 없어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발매되었던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던 그 게임인 데스 스트랜딩 엔딩을 보게 되었어요!

 

데스 스트랜딩은 미국을 배경으로 배달부 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데스 스트랜딩이라는 현상으로 인해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사람, 사물 등등 접촉하는 모든 물체의 시간을 빠르게 흐르게 만드는 타임폴이라는 자연현상과 저승과 이승을 연결하는 중간 지점인 해변이라는 곳에서 BT가 현실에 등장하여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보이드 아웃 현상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타임폴과 보이드 아웃을 피해 지하에서 은둔 생활을 하게 되었고 필요한 물품은 배달부를 통해서 조달받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마지막 대통령 브리짓 스트랜드가 죽기 직전에 아들인 샘을 불러서 Q-피드를 이용해 미국의 단절된 카이랄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며 배달부인 샘은 카이랄 네트워크를 연결하기 위한 긴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데스 스트랜딩은 메탈기어 시리즈의 제작자로 알려진 코지마 히데오가 코나미를 퇴사하고 코지마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제작한 첫 게임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은 게임이였지만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게임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게임 초반에는 스토리에 대한 개연성도 부족한 것 같게 느껴졌고 배달부로의 임무가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지 않아서 지루하게 느껴지긴 했는데, 게임 후반부에 돌입하며 초반과 중반에 부족했던 스토리 메워주었고 게임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만약 데스 스트랜딩을 플레이하실 계획이라면 참을성을 가지고 꼭 엔딩까지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 게임을 약 40시간 정도 플레이했는데, 마지막 에피소드 2개와 엔딩에서 제40시간의 보상을 두둑이 받은 기분이었어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플스라이프 되세요!

 

-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 이미지

-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