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풀2(Deadpool 2, 2018) 후기(약간 스포일러 포함)씬스틸러 2018. 5. 29. 20:16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요즘 마블에서 연이어 재미있는 히어로 영화를 계속 개봉하고 있어요.
저도 마블의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고 재미있게 보고있는데요.
이번엔 동대문에 있는 메가박스에가서 데드풀2를 보고왔습니다.
제가 영화 보러간날이 월요일이였는데 생각보다 관람객이 없더라구요.
덕분에 전 참 쾌적한 환경에서 데드풀2를 관람할 수 있었어요.
데드풀1 같은 경우엔 데드풀의 탄생을 배경을로 우리들에게 보여주었다면 데드풀2 같은 경우엔 데드풀이 히어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았어요.
이번 데드풀2 내용을 간단히 말씀드린다면 미래에서 시간 여행을 온 케이블과 운이 엄청나게 좋은 도미노와 엑스포스를 만들어서 미래에 악당이 될 러셀의 첫 살인을 막기 위해 설득하는 내용입니다.
데드풀은 역시 틀에 갇혀있지 않고 자유롭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아요.
기존 히어로물을 보면 항상 정의롭게 룰을 잘 지키며 신사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데드풀은 룰을 지키기보단 충동적으로 기존 히어로물에서 보이는 식상함을 깨준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자유로움은 주인공 데드풀만 그런게 아니라 영화가 통으로 자유로워요.
아니 자유롭다 못해서 막무가내 같은데 그게 또 자연스럽다고 해야하나, 정말 대단한 영화인 것 같아요.
청불이긴한데 새로운 장르의 청불이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
데드풀1부터 계속 엑스맨이 같이 나오는데, 제 생각엔 데드풀은 어벤져스 시리즈보단 엑스맨 시리즈에서 다시 만나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데드풀 자체가 워낙 다른 히어로 영화와 성격이 다르기에 다른 영화에 어떤 모습으로 스며들지 모르겠어요.
물론 똑똑한 마블 스튜디오에서 잘 기획해서 다음 영화에 출연시킬 수 있겠지만 정말 쉽지 않진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이미 데드풀에서 다른 히어로들 디스를 많이 했기 때문에 특히 이번 데드풀2에서는 울버린을 걸고 넘어지더라구요.
감히 맨중의 맨 휴잭맨의 울버린을 건드리다니!!(제가 바로 그 휴잭맨 팬입니다! 특히 울버린이요!ㅋㅋㅋㅋ)
데드풀의 이런 모습이 기존 히어로들의 팬들에겐 어느정도 불쾌감을 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뿐이고 가끔은 뻔한 히어로보단 데드풀같이 색다른 매력의 히어로도 필요한 것 같아요.
매번 모든 히어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데드풀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사명감도 없고 룰에 억매이지도 않고 죽고 싶어도 죽지 않아요.
우린 매번 틀안에 갇혀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된 일상을 살아가자나요.
가끔은 데드풀 같이 자유로운 히어로도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디트 중에 쿠키영상이 나와요.
쿠키영상은 총 4편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드리지 않을겁니다.
왜냐구요!? 그건 제 마음이기 때문이에요. 데드풀2 보시고 쿠키영상 확인하세요.
라이언 레이놀즈(데드풀)이 나오는 히어로 영화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반가운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으실거에요.
저도 쿠키영상 보면서 무릎을 탁쳤어요. 마지막까지 꾸울잼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 데드풀2(Deadpool 2, 2018) 포스터
- 데드풀2(Deadpool 2, 2018) 트레일러
728x90반응형'씬스틸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녀 (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2018) 후기(스포주의) (0) 2018.07.01 더 그레이 (The Grey, 2012) 후기 (스포주의) (0) 2018.06.17 독전(Believer, 2018) 후기(약간 스포일러 포함) (0) 2018.06.01 데드풀 (Deadpool, 2016) 후기 (스포주의) (0) 2018.05.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 후기 (0) 2018.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