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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Deadpool, 2016) 후기 (스포주의)씬스틸러 2018. 5. 15. 15:35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요즘 마블의 히어로 영화가 너무 너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엔 어벤져스3 인피니티워를 재미있게 보고왔는데요. 뭔가 인피니티워 후속편이 너무 너무 궁금해서 계속 어벤져스에 관한 정보만 찾아보고 있는 제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었는데, 인피니티워에 여운이 가시기전에 마블에서 데드풀2가 개봉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난 주말에 카카오페이지에서 데드풀 1편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해줘서 이때다 싶어서 이불속에 누워서 열심히 데드풀을 감상했습니다.
데드풀1의 주인공 용병 웨이드 윌슨이데드풀이 되기 까지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웨이드 웰슨은 용병 출신으로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다가 사랑하는 여자 바네사를 만나게 되서 행복해지려는 순간에 암에 걸림을 알게 됩니다. 웨이드 윌슨은 암을 치료하기 위헤 비밀 조직에 실험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비밀 조직에서 행해진 실험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실험 대상에게 지속적으로 주면서 초능력이 생길때까지 반복하는 실험인데, 웨이드 윌슨은 X맨의 울버린과 비슷한 힐링팩터(치유능력)이 생기게 되지만 안타깝게 잘생긴 훈남 외모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데드풀의 힐링팩터는 정말 대단한게 신체 부위가 짤려도 다시 처음부터 자라서 원래의 모습이 된다는 것 입니다. 덕분에 불치병인 암은 치유가 되었지만 사랑하는 바네사 앞에 쉽게 등장하지 못하는 슬픈 운명이 됩니다. 데드풀은 자신에게 잔인한 실험을 행한 비밀 조직을 찾아서 복수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인 바네사와 다시 사랑을 확인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데드풀은 18세 관람가 영화인데, 정말 거침 없이 잔인하고 또 잔인하고 정말 잔인하더라구요. 그리고 선정적이기도 해서 한마디로 제대로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입니다. 기존 히어로 영화와 확실히 차별화 되긴 하더라구요. 기존 히어로들은 정의를 위해 싸우고 바른 이미지에 대중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였다면 데드풀은 건방지고 수다스럽고 무엇이든 마음대로이며 불쌍하기까지 했어요. 그리고 데드풀에서 X맨이 등장하긴 하나 우리가 알고 있는 찰스, 에릭, 레이븐, 울버린, 진 등등이 등장하진 않지만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X맨 시리즈에서 데드풀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지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데드풀 자체가 워낙 튀는 캐릭터라서 다른 영화에 쉽게 매치될 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이긴 합니다.
내일 데드풀2가 개봉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잔인하고 잔망스러워서 데드풀은 제 타입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조만간 극장에가서 데드풀2를 보고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뻔한 히어로 영화가 식상하시고 지겨우시다면 데드풀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 데드풀 (Deadpool, 2016) 포스터
- 데드풀 (Deadpool, 2016) 후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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