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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후기게임라이프 2020. 12. 20. 17:16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사이버펑크 2077의 플레이했습니다. 3번의 발매 연기와 발매 후 최적화 문제 그리고 각종 버그 등등 8세대 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는 플레이가 힘들 정도라는 평이 많더라고요. 저는 스팀으로 플레이했는데, 환불받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럽진 않았습니다.
제 PC사양은 CPU는 인텔 I7 9700K 순정 그리고 그래픽카드는 RTX3080 램은 32기가이며 모니터는 QHD 144hz입니다. QHD 해상도로 게임 그래픽을 울트라로 설정시 약 60프레임 정도 그리고 그래픽 카드는 약 70도 정도로 유지가 되었으나 CPU 온도가 75도-90도까지 CPU가 수냉 쿨러임에도 본체 내 뜨거운 공기가 배출이 안되고 온도가 계속 올라가서 안 되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QHD 해상도로 레이트레이싱과 DLSS는 울트라로 설정하고 나머지 그래픽 옵션을 적당히 조정해서 약 100-125프레임 CPU 온도 70도-75도로 버그가 조금 있었지만 엔딩까지 무사히 약 75시간 정도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이버펑크 2077은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주인공 V가 3개의 인생 경로(노마드, 부랑아, 기업 요원) 중 하나를 선택하여 용병으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용병 재키 웰즈를 만나 나이트 시티의 전설을 목표로 미션을 수행하게 되지만 나이트 시티의 절대 기업 아라사카 코퍼레이션과 관련된 릴렉을 아라사카 요리노부에게 훔쳐오라는 큰 임무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사이버펑크 2077은 프롤로그는 노마드, 부랑아, 기업 요원으로 각기 다른 배경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엔딩은 7개로 결말을 맺게 된다. 참고로 엔딩 후 분기점에서 이어서 플레이가 가능하여 1회 차에 모든 엔딩을 플레이할 수 있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서 V의 지인들의 영상편지와 함께 미스티가 타로점을 통해서 해피엔딩인지 또는 배드 그리고 새드엔딩인지를 추측할 수 있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였던 라스트 오브 어스2에 완전히 실망했던 경험치 있어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사이버펑크 2077도 큰 기대를 안하고 있다가 발매 전날에 급하게 예약 구매하며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구입할까 고민하다 스팀으로 구입한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발매전 모두의 기대처럼 갓게임은 아니지였지만 제 기준에서는 재미있는 게임 중 하나로 추후에 최적화가 끝난다면 다시 한번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메인 미션만 진행하기보단 서브 미션까지 진행해야지 스토리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엔딩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그리고 그 외에 의뢰 같은 반복적인 임무는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면 포기하거나 엔딩 후 플레이하시는 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를 제작한 시디 프로젝트 레드는 더 위쳐 시리즈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고 게임 출시 후에도 사후관리 잘하며 지금도 사이버펑크 2077이 출시 얼마 안 되었는데 패치를 2번 해주었으나 아직도 최적화와 버그를 잡기엔 갈길이 멀은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 점은 많은 팬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것 같다라는 것 입니다.
만약에 사이버펑크 2077이 6개월에서 1년을 더 연기해서 완성도를 높여서 출시했다면 어땠을까란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게임 라이프되세요!
-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이미지
-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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