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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텍 지포스 RTX 2060 스톰 듀얼(EMTEK GEFORCE RTX 2060 STORM DUAL) 후기 및 RTX 20 시리즈에 대한 고찰

좋은날의 제이씨 2019. 2. 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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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제가 직접 컴퓨터를 조립한 후기에 대해서 적었었는데, 그 당시에 가장 큰 고민이였던게 바로 그래픽카드 선택이였던 것 같아요. 기존 컴퓨터가 MSI GTX960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래픽 카드는 나중에 바꿔야지 생각했었는데, 막상 컴퓨터 조립을 끝내고 나니까 그래픽카드도 너무 바꾸고 싶어서 미치겠더라구요. 그때 였어요. 제 악몽이 시작된 것은..


2019년 02월을 기점으로 그래픽카드에 선택지는 새로 출시된 RTX 20 시리즈랑 GTX 10 시리즈가 있었어요. RTX 20 시리즈는 RTX 2070 그리고 RTX 2080의 발매 초기 RTX 읒증 사망 증상 때문에 구매를 선택하기에는 상당히 불안한 상태였어요. 그리고 GTX 10 시리즈는 이미 단종된 상태로 GTX 10 시리즈를 구입하게 된다면 해외직구 또는 중고로 구입하는 방법이 남아 있었지만 해외직구는 경험이 없었고 중고로 구입하기에는 중고거래 매물들이 대부분 비트코인을 채굴하던 광부 출신 또는 광부 에디션들이 많더라고 하더라구요.


RTX 20 시리즈는 성능이 역대급으로 뛰어났지만 가격이 기존 그래픽카드 시리즈보다 비싸게 출시되어서 부담이 되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GTX 1080 TI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RTX 20 시리즈의 사망 이슈와 이미 단종된 GTX 10 시리즈는 새제품을 구하기 어려워서 그런지 기존 판매가격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중고거래로 GTX 1080 TI 또는 1080을 구입해보려고 했으나 광부 에디션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어요.

여기서 광부 출신 그래픽카드를 피하고 싶었던 이유는 채굴하기 위해서는 그래픽 카드를 오버클럭 해야하고 오버클럭을 하게 되면 수명이 짧아지고 채굴용 그래픽 카드는 제조사에서 따로 시리얼을 관리해서 AS 기간 또한 단기간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피하게 되었어요.

그럼 차선책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유저들에게 GTX 1080 TI를 구입하면 되지 않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이게 아는 사람과 거래하면 괜찮겠지만 완전 모르는 사람을 온전히 믿고 거래하기엔 거래 금액이 너무 크기 때문에 중고 거래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위와 같은 이유로 GTX 10 시리즈는 포기하게 되었고 제겐 GTX 960을 계속하며 다음 세대를 더 기다려볼지 아니면 RTX 20 시리즈의 구입하는 모험을 할지에 대한 선택지가 남게 되었어요. 하지만 GTX 960을 계속 사용하기에는 이번에 조립한 제 컴퓨터 사양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RTX 20 시리즈를 구매하기로 결정 했고 처음에는 컴퓨터 조립하면 5년 이상은 사용하니까. RTX 2080을 구입할까 고민했었는데, RTX 20 사망 이슈 때문에 고가의 RTX 20 시리즈를 구입하는건 정말 모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구입을 결정한 2019년 2월을 기점으로는 RTX 20 시리즈의 사망 이슈가 잠잠해졌고 특히 RTX 2060은 읒증 현상이 개선되서 출시된 것 같이 사망했다는 글을 찾을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고사양 고가의 포지션된 RTX 2080에 대한 욕심을 내려 놓고 상대적으로 저사양 저가의 포지션으로 출시된 RTX 2060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사실 RTX2060은 GTX 1060 포지션이지만 가격이 더 비싸다는게 출시되었다는게 함정이였지만 선택지가 RTX 2060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제조사를 결정해야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MSI의 디자인을 참 좋아하는데, 이번 그래픽카드는 잠재적 읒증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AS가 좋은 제조사를 선택하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그래픽카드에서 AS가 좋다고 소문난 이엠텍 / 조텍 / 갤럭시 3사에서 고민하게 되었어요. 이엠텍은 디자인은 투박하지만 제품 상태가 좋고 AS가 제일 좋다는 평이 많았고 조텍은 AS도 좋고 기존의 3년의 보증 기간에서 2을 추가로 보증해서 총 5년은 AS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상당히 끌리긴 했지만 추가 2년은 RMA 서비스로 해외에 있는 조텍 본사로 제품을 보내서 AS 서비스를 받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갤럭시는 AS가 좋으나 제가 찾은 RTX 20 시리즈에 사망 사례가 유난히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엠텍과 조텍에서 고민하다가 이엠텍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사실 조텍에서 RTX 2080을 구입하고 5년의 AS을 받을까 고민했었는데, 그냥 이엠텍에서 3년 동안 AS 받으며 사용하다가 다음 세대의 안정된 그래픽카드를 구입하기로 결정을 내렸어요.

이번 세대의 그래픽카드 선택이 유난히 어려웠던 것 같아요. 사실 돈만 많으면 아무 걱정없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겠다만 우리의 지갑은 언제나 얇고 연약하니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럼 이엠텍 RTX 2060 스톰에 대한 개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이엠텍의 지포스 RTX 2060의 모습이에요. 그래픽카드 상자가 비닐로 포장되어 있어서 새제품인지 아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어서 좋았어요.



이엠텍 RTX 2060의 박스를 개봉하면 안에 비닐로 한번 더 포장된 그래픽카드가 있었고 제가 알기론 이엠텍 RTX 2060 스톰의 초기 모델은 백플라이트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백플라이트가 장착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이엠텍 RTX 2060 스톰 듀얼은 DVI 1개, HDMI 1개, DP 1개 그리고 전원핀도 8핀 1개였어요. 사실 저는 출력 포트랑 전원핀 모두 여분으로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저가가 아닌 저가형 그래픽카드라서 원가절감을 위해 이렇게 구성한 것 같았어요.



그 동안 제가 사용하던 MSI GTX 960과 이엠텍 RTX 2060의 모습이에요. GTX 960의 뒤를 이어서 RTX 2060도 오래오래 잔고장없이 잘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아이구즈 그래픽카드 지지대도 하나 구입했어요. 예전에 사용하던 컴퓨터는 내부가 안보여서 모르고 있었는데, 그래픽카드가 무거워서 그런지 기울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귀여운 아이구주 HV1로 그래픽카드를 지지해서 사용할 계획이에요.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3D MARK를 돌려보았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GTX 960은 그래픽 스코어가 7484점이고 이번에 구입한 RTX 2060은 19801점이에요. 확실히 예전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조립이 완성된 제 컴퓨터의 사진이에요. 지금도 그래픽 카드 교체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GTX 10 시리즈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다음 세대까지 기다리셨다가 교체하길 추천드리고 이번에 꼭 RTX 20 시리즈로 교채하셔야 한다면 AS가 후기가 좋은 제조사를 선택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럼!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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