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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 인과 연 (Along With the Gods : The Last 49 Days) 후기 (스포주의!)

좋은날의 제이씨 2018. 8.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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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날의 제이씨입니다.


지난 주말에 여자친구 생일이라서 손잡고 신촌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신과 함께 인과 연을 보고 왔어요. 신촌 메가박스는 처음 가봤는데 인테리어가 옛스러우면서 촌스럽지 않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영화 상영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참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전편 신과 함께 죄와 벌을 너무 재밌게 봐서 이번에 인과 연도 기대하며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전편 죄와 벌 스토리의 연장이라고 볼 수 있다.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과 해원맥(주지훈) 그리고 이덕춘(김향기)가 귀인 김수홍(김동욱)을 환생 시키기 위해서 저승의 재판을 받아나가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번 인과 연에서는 저승 삼차사의 천년 전 과거에 대해 성주신(마동석)에 의해 알게된다. 우연인지 인연인지 성주신은 천년 저승 삼차사 강림과 해원맥 그리고 이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간 저승 차사였고 이승의 기억을 잃어버린 해원맥과 이덕춘은 자신들의 과거를 알려주는 조건으로 거래를 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 속담 중에 모르는게 약이다이라는 속담이 있듯 저승 삼차사의 과거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열어선 안될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버린 것과 같았어요. 자세한 내용은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을 보며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과 함께가 원래 원작이 웹툰으로 알고 있어요. 사실 저는 웹툰은 보지 않았지만 원작을 보신 분들은 영화랑 많이 다르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영화보다 웹툰이 재미있다는 분들도 계시고 영화도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는 분들도 계시구요. 전 웹툰을 안본 상태에서 영화만 보고 죄와 벌과 인과 연을 비교한다는 이번에 개봉한 인과 연이 죄와 벌보다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 사회적인 문제 중 하나가 사람들의 비윤리적인 행동들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보면서 반성을 많이하게 된 것 같아요. 특히 부모님께 정말 잘해야지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정말 끝도 없는 것 같아요. 잘못한 일이 있다면 나중에 후회되지 않게 진솔하게 미안하다라고 속 마음에 진심을 꺼내서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신과 함께 인과 연이 끝나며 3편을 예고와 함께 쿠키영상이 총 2개가 나오는데, 쿠키영상까지 꼭 챙겨보고 나오세요. 신과 함께 3편이 언제 개봉할지는 아직 미지수이긴 한 것 같은데, 시간 날때 틈틈히 원작인 웹툰을 읽어보려고 해요. 비록 영화가 웹툰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진 않지만 웹툰도 재미있다는 평이 많기에 정주행해볼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신과 함께 여유가 생기실때 신과 함께 시리즈를 한번 관람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 신과 함께 : 인과 연 (Along With the Gods : The Last 49 Days) 포스터


- 신과 함께 : 인과 연 (Along With the Gods : The Last 49 Days)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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